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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ACE Lab 인턴쉽 프로그램 소감문 - 김강용, 박재현, 안성주

최종 수정일: 2019년 4월 18일

ACELab Internship 소감문



중앙대학교 기계공학부 김강용


“Hi! I’m intern of ACE Lab.” 이말은 제가 ACE Lab에서 수많은 Presentation 발표를진행할 때의 첫 번째 멘트였습니다. 지금 intern이 끝난이 시점에는 Hi! I was intern of ACE Lab이라는 멘트를 써야 한다는 사실이 아쉬우면서 자랑스럽기도 하고 수많은 복잡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ACE Lab internship은 저에게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먼저 약 4주간 제어 이론과 임베디드 시스템에 대해서 스터디를 진행하고 그 내용을 PPT로 만들어 발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처음 발표했던 기억은 정말 생생히 남아 있습니다. 발표를 마치고 선배 연구원분들께서 저에게 comment를 해 주시는데 문제점이 무엇인지 정말 세세하게 마치 스스로의 일인 것 마냥 신경을 써 주시고 같이 고민해 주셔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스터디에서도 제어 이론에서 예를 들어 Model이라는 개념에서 Model이라는게 무엇인지, 그것을 왜 알아야 하는지, 알았으면 어떻게 사용할수 있는지와 같은 심도있는 스터디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이렇게 스터디한 내용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저는 조성진 연구님의 지도를 받아 자동차의 Localization에서 필요한 Pole detection algorithm을 구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C++를 다룰 줄 알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한 번도 C++를 다뤄본 적이 없어서 그에 대한 스터디를먼저 진행하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스터디를 하는 과정에서 책을 통해 공부도 하고 유튜브도 보며강의도 들으면서 진행하였는데 조성진 연구님께서 프로그래밍적 사고에 대한 조언을 주시면서 스터디를 진행하였던 것이 확실하게 개념을 이해하고 그것을 구현할 수 있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후 알고리즘을 구현하고 테스트 과정도 거치며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였고 프로젝트를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이렇게 internship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아마 제 삶에서 가장 많은 것을 얻었던 2달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힘들었던 만큼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정말 보람있는 2달이었고 저 자신이 부족하여 계속 귀찮게 질문할 때마다 웃으면서 도와주셨던 선배 연구원님들, 먼저 다가와서 힘든 점은 없냐며 조언을 주셨던 선배 연구원님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좋은 기회를 주신 선우명호 교수님께도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한양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부 박재현


2018학년도 7월 2일, 선우명호 교수님과 에이스랩 연구원분들 앞에서 인턴 연구원 활동이 저에게 뜻깊은 시간되었으면 좋겠다는 자기소개로 시작한 연구원 활동은 어느새 8주라는 시간이 지나 최종프로젝트 발표로 마무리되었습니다. 8주라는 시간을 되돌아보면 제 앞으로의 학업 계획과 진로에 있어서 정말 큰 도움이 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먼저 소감문 작성에 앞서 이런 소중한 기회를 주신 선우명호교수과 연구원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인턴연구원 활동은 인턴 프로젝트를 위한 기본이론 공부로써 임베디드 과목과 제어 과목에 대한 공부 및 발표로 시작되었습니다. 정해진 단원에 대해 어떤방식으로든 인턴연구원들끼리 스스로 공부하고 이를 바탕으로 그 내용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 가르친다는 생각으로 발표자료를 구성하고 발표를 준비했습니다. 이 과목들이 분명 학부과정에서 수강했음에도 불구하고 인턴 기간의 스터디와 발표를 통해 접한 이 두 과목은 학부과정의 과목과 전혀 다른 새로운 과목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청중에게 설명을 위해서는 학부 과정의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를 위한 공부 방식으로는 절대 가능한 부분이 아니었고 정말 그 책 속의 내용 하나하나를 되내이며 전체적인 단원의 흐름을 구성해보며 공부를 해나가야했습니다. 그렇게 공부해가면서 제가 학부과정을 통해 놓친 것도 많고 잘못 알고 있었던 것도 많았다는 것을 느꼈고 학부 4학년에 와서야 깨달은 것이 아쉽지만 지금이라도 공부 방식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또한 스터디를 통해 발표를 진행하면서 받은 연구원분들의 코멘트는 정말 의미있는 것들이었습니다. 아무리 제가 그 단원에 대해 잘 이해했고 완벽히 공부했다고 해도 저의 발표를 돕기위해 준비한 프레젠테이션이 효율적으로 구성되어 있지 않다면 청자들 입장에선 내용을 이해하기 보다는 오히려 잘못된 정보를 받아들이거나 그 내용에 대해 혼란스러울 수 있겠다는것을 알 수 있었고 연구원분들의 자세한 발표 코멘트를 통해 부족한 점을 채워 나갈 수 있었습니다.

스터디 기간이 끝나고 인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2인 1조로 진행된프로젝트로써 자율주행 차량의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AUTOSAR platform을기반으로 실제 software architecture를 구성해보고 이를 통해 모터 제어기를 설계해보는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이 중에 저는 software architecture를 구성하는 프로젝트를 맡게 되었습니다. 임베디드 시스템의 software architecture 구성한다는 점에서 저희가 진행한 임베디드 과목과 연계되어 실습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AUTOSAR라는 software 개발 환경을 조금이나마 이해해 볼수 있어서 매우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전의 스터디 활동과는 달리 정해진 답이 없는 공부를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또다른 어려운 시간이었습니다. 지금 내가 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내 프로젝트 목표를위해 필요한 것인지 만약 필요하다면 옳은 방법으로 하고 있는 것인지 모든 것이 의문이었고 그때마다 저는 연구실의 많은 연구원분들의 조언을 통해 제대로 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었고 무사히 프로젝트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인턴 연구활동을 마무리하는 소감문을 작성하다보니 에이스랩 인턴 연구원 기간동안 정말 많은 것을 보고 느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이런 기회를주신 선우명호 교수님과 각자의 일로 바쁜 와중에도 스터디와 프로젝트에 있어서 많은 도움도 주시고 연구 외적으로도 인턴 기간 연구실 적응이나 앞으로 진로에 대해서도 많은 조언을 해주신 조성진 연구원을 비롯한 수많은 연구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한양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부 안성주


학부동안 여러가지 인턴을 경험하면서 대학원으로 진학을 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또한 이런 대학원 생활은 어떨까 라는 마음으로 여름방학 동안 에이스랩 인턴쉽 프로그램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첫 날 연구실 소개와 장비등을 소개 받고 인턴쉽 계획을 듣게 되었습니다. 우선 임베디드 시스템과 제어이론에 대해 공부를 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식이었습니다. 1년간 공부를 하지 않던 상황이라 많이 부담감을 느끼고 어려움에 부딪혔었지만 주변 분들의 많은 도움으로 무사히 잘 해결하였습니다. 제어 이론은 원래 3학년 2학기에 들었어야 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듣지 못하고 이번 인턴 스터디 때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남들에 비해 많은 시간이 필요했지만 정말 꼭 필요했던 과정이었고 스터디가 끝난 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임베디드 시스템도 물론 4학년 1학기에 배운 과목이지만 더욱 깊게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이런 두가지 과목을 학부 수준의 공부가 아닌 더욱 깊게 공부를 하면서 아 이런 것이 공부구나 라는 것도 깨닫고 이렇게 공부를 하면 정말 많은 것을 기억하고 오래 남을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또한 프로젝트 과정에서는 TC297의 새로운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이용하여 모터를 제어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모터 제어에서의 의의는 사실 새로운 아키텍처를 검증하는 곳에 초점을 둔 목적이었지만, 새로운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만드는 부분을 어느 정도 지켜보고 또한 모터를 직접 제어를 해보면서 인턴 스터디 때 배운 제어이론과 임베디드 시스템 두가지 전부를 복습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스터디를 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직접 실습으로 복습을 하면서 결과를 눈으로 보았고, 이론에서의 궁금했던 점들을 실제로 보면서 궁금증 등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런 스터디와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기회가 있어 가볼 수 있었던 회사 견학과 주말마다 진행한 체육활동 등을 통하여 에이스랩의 분위기를 좀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8주였지만 학부 때 경험하지 못하고 회사 인턴 생활에서도 경험하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던 기회였습니다. 이런 인턴의 기회를 통해 제 진로를 결정하는데 더욱 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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