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한국-프랑스 공동 연구 과제인 'DANGUN'의 최종평가가 프랑스 Paris에 위치한 Renault Digital Building에서 치뤄졌다. 이 연구 과제는 보급형 센서를 통한 전기자동차용 혼잡구간 주행지원 시스템(Traffic Jam Assist, TJA)을 개발하는 과제로, ACE Lab이 주관하며 Renault, LG Electronics, Valeo, Renault-Samsung Motors(RSM), ENSTA, ControlWorks, 자동차부품연구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 날, 오랜 기간 자율주행에 몸담아 온 ACE Lab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급형 센서를 이용하더라도 혼잡구간에서 운전자 가감속 및 조향 조작없이 스스로 주행 가능한 시스템을 설계부터 제작까지의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기술적 효과를 보였고, 뿐만 아니라 각 국 기업의 상호 보완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제도의 조기 확립을 통한 시장기반을 확보함으로써 경제·사회적 가치도 충분히 입증했다.
최종평가의 장을 맡은 Philippe 씨는 "지난 3년간의 과정이 잘 드러났고 성공적인 결과물이 얻어진 것 같다"고 말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